Surprise Me!

[자막뉴스] 천문학적 비용에 '악!' ...경기 화성 하천 오염수 처리 상황 / YTN

2024-01-19 68 Dailymotion

불이 난 지 열흘이 지났지만 물 색깔은 여전히 비취색입니다. <br /> <br />위험물 보관 창고에 있던 140여 종의 화학물질 361톤이 하천에 녹아든 탓입니다. <br /> <br />탱크로리가 오염수를 퍼 나르기 위해 새벽부터 줄지어 순번을 기다립니다. <br /> <br />중장비를 동원해 방제둑을 추가로 쌓고 방수포로 보강하는 공사도 한창입니다. <br /> <br />상류 지역의 하천수 3만 톤이 오염 구간에 흘러들지 않도록 인근 용수로로 우회시키는 작업도 병행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오염된 하천 7.5km 구간에 남아있는 오염수는 최소 3만 톤에서 최대 7만 톤으로 추정됩니다. <br /> <br />하지만 지금껏 4,600톤만 수거돼 완전 처리까지는 최소 몇 주가 더 걸릴 전망입니다. <br /> <br />[유선조/ 폐수 처리업체 관계자 : 지금 현저하게 줄지는 않고 더 늘어나는 상황이 그다음에 도로가 비좁아서 작업하는 데 애로 사항이 있습니다.] <br /> <br />처리 비용도 문제입니다. <br /> <br />20톤 탱크로리 기준 폐수 처리 비용이 5백만 원, 여기에 각종 제반 비용을 더하면 최소 천억 원 이상으로 추산됩니다. <br /> <br />행여 큰 비라도 내리면 시간과 비용은 기하급수적으로 불어날 수밖에 없습니다. <br /> <br />화성시는 보관창고 사업자에 구상권을 청구한다는 계획이지만 중소사업장인 데다 사실상 폐업상태여서 어려움이 클 전망입니다. <br /> <br />이에 화성시와 평택시는 피해 지역을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해 줄 것을 정부에 요청했습니다. <br /> <br />[정명근 / 화성시장 : 국가적 차원의 관심과 지원이 절실한 상황입니다. 양감면 피해 현장을 특별재난지역으로 신속히 지정해서 더 이상의 피해 확산을 막는 것이 무엇보다도 중요하다고 판단됩니다.] <br /> <br />앞서 지난 2007년 태안 기름 유출 사고와 2012년 구미 불산 누출 사고 당시 특별재난지역으로 지정된 전례가 있는 만큼 불가능하지 않다는 설명입니다. <br /> <br />특별재난지역으로 지정되면 피해 복구비용의 최대 80%까지 국비로 지원받을 수 있습니다. <br /> <br />YTN 최명신입니다. <br /> <br />영상취재 | 권혁용 <br />영상협조 | 화성시청 <br />자막뉴스 | 박해진 <br /> <br />#YTN자막뉴스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34_202401191853563847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Buy Now on CodeCanyon